상대와 나 / / 2021. 12. 19. 12:30

항상 걱정과 불안에 사는 사람,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세요

항상 걱정과 불안에 사는 사람,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세요

 

 

항상 걱정과 불안에 사는 사람,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세요

 

걱정에 관한 연구를 했던 심리학자 어니 제이 젤린스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걱정거리 중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관한 걱정이고 22%는 아주 사소한 사건들에 관한 걱정이며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사건이다."

 

즉 걱정 중에서 96%는 쓸데없다는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1분 만에 걱정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은 걱정이 많은 사람인가요? 적당한 걱정은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적이 나쁠까 봐 걱정된다면 미리 공부하면 되고 지각할 것이 걱정되면 일찍 자면 되니까요.

 

그러나 계속 걱정만 한다면 아마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걱정을 단 번에 멈추고 즐겁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행히도 단 1분 만에 걱정을 없애는 방법을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음 사례를 한 번 보겠습니다.

 

카렐은 뉴욕에 있는 기계 제조업체의 엔지니어였습니다. 어느 날 카렐은 거래 업체의 공장에 기계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막상 설치를 하고 보니 기계는 겨우 사용할 정도는 되었지만 회사가 보장하는 품질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카렐은 걱정하고 초조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카렐은 걱정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고의 방향을 바꿔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 일이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결과가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그 최악의 결과는 고객의 항의를 듣고 자신은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악의 결과를 생각한 후 카렐은 다시 자문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해고하면 어떻게 하지?" 카렐은 당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 최악의 결과 역시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런 사고 과정을 거치자 카렐은 점차 이성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차분히 해결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후 몇 번의 테스트를 거치고 비용을 조금 들여 기계를 수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죠. 그 결과 문제는 잘 해결되었고 카렐 역시 해고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계속 걱정만 했다면 카렐은 고객의 항의를 듣고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성공하기 대가 데일 카네기는 카렐의 경험을 통해 근심 걱정을 해결하는 종합적인 방법을 정리했고 이를 카렐 공식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먼저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걱정의 근원을 지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렐 공식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단계 두려움을 없애고 이성적으로 전체의 상황을 분석하라

 

최악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이성적인 사고를 막고 끊임없이 걱정하게 만듭니다.

 

앞선 사례에서 카렐이 했던 것처럼 가장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감정을 앞세우면 걱정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2단계 최악의 상황을 과감히 받아들이자

1단계에서 찾아낸 최악의 상황이 정말 나쁜 상황인지 우선 판단해야 합니다. 카렐의 경우처럼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혹시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면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상황을 돌이킬 수 없더라도 빨리 받아들이면 빠르게 털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단계 상황을 개선하는 시도를 하자

이제부터는 마음속에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적절히 대처한다면 빠르게 최악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걱정은 멈추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어느새 걱정하던 일이 해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위 3단계를 능숙하게 실천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때마다 카렐 공식 3단계를 떠올리며 차근차근 걱정을 없애는 연습을 한다면 곧 익숙해질 것입니다.

 

걱정의 안 좋은 점은 집중력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걱정하고 우려할 때 생각은 여기저기 흩어져 돌아다니면서 결정 능력을 망치곤 하죠.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당신이 평소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단지 걱정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아주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영국 심리 의사 한스의 치료 기록 중에는 이런 예시가 있습니다.

 

한스의 환자인 헨리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심각한 위궤양에 걸렸는데 당시 먹을 수 있는 것은 고작 소다 가루뿐이었습니다.

 

그는 매 시간 한 숟가락씩 소다 가루를 물에 타 먹었고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간호사가 고무 튜브를 가져와 그의 위장에 꽂고 그 안에 든 것을 세척했습니다.

 

헨리의 우울증과 좌절감은 더 심각해졌고 병세는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헨리의 담당 의사인 한스는 헨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앞으로 제일 최악의 상황은 죽음뿐이라고 말입니다.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한스의 말을 마음속으로 과감히 받아들인 헨리는 곧장 관 하나를 사서 배에 실었습니다. 만약 그가 죽으면 시체를 관에 넣어 영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말이죠.

 

그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인 죽음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자 두려워질 게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세계 일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행을 시작한 후로는 점점 몸이 좋아지더니 약을 먹지 않아도 되고 위를 씻어내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 그의 위장은 기적적으로 완쾌되었죠.

 

당시 헨리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여기에도 카렐 공식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바로 죽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세계 여행을 실천한 것,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기분으로 여행하면서 외교 양이라는 현실을 개선한 것입니다.

 

헨리의 사례는 걱정을 멈추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문제는 덤으로 해결된다는 간단한 공식,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현실에도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숨어서 걱정만 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카렐 공식은 조언합니다.

 

낡은 것을 붙잡고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집착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때로는 삶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킨다고 말입니다.

 

매일 걱정하느라 정작 해야 할 일을 못하는 사람, 자기 전에 당장 내일부터 먼 미래까지 온갖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당신을 괴롭히는 걱정을 당장 멈춰야 할 때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두려워할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장 나쁜 것을 받아들여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는 방법. 1분 만의 걱정을 없애는 간단한 카레 공식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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